국회 제20대 정각회장 취임법회 봉행

9월2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서 신임회장 주호영의원, 각 종단대표 및 정각회원 참석

2017-09-0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제20대 국회정각회 법회와 신임 주호영 정각회장 취임법회가 9월 2일 오전 7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주요 종단 대표, 정각회 소속 의원 및 정관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신임 주호영 정각회장은“불자 의원들은 오로지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해 청정한 마음과 올바른 행동, 바른 말로써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건설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고 있다"며 "전임 회장님들을 잘 받들고 정각회원 여러분의 중의를 모아 발전하고 신뢰받는 정각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날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지역주민들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선택을 바라던 그때의 마음, 국회에 등원하던 첫날의 초심을 계속 지키겠다는 서원으로 임하면, 부처님의 으뜸가는 제자로서 아무런 손색이 없는 참다운 불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