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위급상황 발생 120 콜센터 전화
추석명절 대비 8개 분야 세부종합대책 마련
2017-09-04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가 즐겁고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만들기 위한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경기도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실국별로 12개 반 672명을 투입해 안전사고, 교통, 의료, 쓰레기 문제 등 생활밀접 분야의 도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며, 모든 불편사항은 120콜센터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불편사항은 언제나 민원실, 120 콜센터로(민원)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은 ‘언제나 민원실’과 ‘수원역·의정부역 민원센터’, ‘120경기도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언제나 민원실과 120경기도 콜센터는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운영된다. 언제나 민원실에서는 여권접수, 자격증 재발급, 생활·고충민원 상담을, 120경기도 콜센터에서는 각종 민원접수는 물론 교통정보, 응급의료기관 안내, 외국어와 수화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언제나 민원실은 경기도청 내에 있으며 120콜센터는 031-120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수원역·의정부역 민원센터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민원상담과 제증명 발급 업무를 담당한다. 도는 이와 별도로 14일부터 18일까지 8개 실국, 12개 반이 공조한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각종 민원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하며 교통정보도 제공(교통)한다.도는 또 ‘빠른 귀경’을 위해 시외버스 3개 업체, 50개 노선을 증회하고, 시내버스 역시 귀성객 수송수요에 따라 예비차를 활용해 증회 운행하도록 했다. 도내 택시 36,883대 가운데 4649대는 연휴기간 동안 시군 실정에 따라 택시부제가 해제된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교통방송, 전화(1688-9090),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인터넷(gits.gg.go.kr), 트위터(@16889090)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 버스정보(BIS) 등 신속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아플 땐 119로 구급상황관리센터로(비상진료) 연휴기간 동안 경기도내 병・의원 6610개소, 약국 4523개소, 응급의료기관 63개소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 상담과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120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e-gen.or.kr) 또는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을 사용해도 된다. 역과 터미널 21개소에 119 구급대 배치(재난대응태세 강화) 재난안전본부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도민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2개소에 119구급대를 배치한다. 이와함께 병의원 안내 등 응급상담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기간 동안 상담전화를 7회에서 10회로 증설한다.,태풍과 호우 등 기상특보에 대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주거용 비닐하우스 2930동, 노유자시설 1만2094개소, 성매매집결지 222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420개대 1만1353명에 이르는 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비상출동조를 편성한다. 경기사이버장터 등 농축산물 할인판매(물가안정) 도는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 사과, 배, 소고기, 조기, 소주, 석유류 등 추석 성수품 주요 품목 5개 분야 32개에 대한 중점 물가관리를 실시한다. 도는 물가현장을 방문 담합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한 판매행사도 열린다. 경기사이버장터에서 9일까지 경기미, 한우 등 G마크 농산물을 최대 64% 할인 판매하며, 수원·고양·성남 농협유통센터 내 G마크 전용관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경기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지역별로 37개 직거래 장터가 열리며, 농협하나로클럽을 비롯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제수용품 등을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농축산물 지도·단속(식품안전) 도는 7일까지 시군별 31개 점검반을 편성해 중대형매장과 제조업소 2천개소를 대상으로 제수와 선물용품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합동 지도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기간에도 6개시 15개소에 무료급식소 운영(사회 취약계층 보호) 노숙인·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도 추진된다.도는 민간급식단체와 연계해 연휴기간에도 수원,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의정부 등 6개시에 15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귀향을 원하는 노숙인에게는 귀향여비도 지원한다.또, 수원 다시서기센터는 일시보호소 등에 합동차례상을 마련할 방침이다. 4만 명에 이르는 독거노인은 연휴기간 중 1171명의 생활관리사가 방문이나 전화로 안전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쓰레기 없는 쾌적한 명절(생활쓰레기 관리) 도는 대행업체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생활쓰레기 수거일을 조정하고, 쓰레기 배출 가능일자를 주민에게 사전 홍보해 혼란을 예방할 방침이다.도와 시군에 기동청소반을 편성해 쓰레기 관련 각종 민원과 무단투기 신고에도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 등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 지역에 단속인력을 투입, 단속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