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관, 경제 5단체 및 대기업 인사 임원과 간담회 개최

2011-07-06     허영주 기자
[매일일보비즈] 고용노동부 출범을 맞아 한국 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임태희 장관을 초청하여 프레스센터에서‘청년고용확대를 위한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업 인사담당 임원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경제 5단체 상근 부회장과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포스코, 대우조선, KT,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 주요 기업의 인사담당 임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총이 매출상위 50위 및 상시근로자수 50위이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 기업의 하반기 신규채용 동향’이 발표된다.

고용노동부는 참석한 경제5단체 및 대기업 임원들에게 경기회복에 따른 신규 인력채용 노력을 계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청년의 일자리 확대는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야 가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가운데 중요한 것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많이 제공하는 것임을 전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 5단체는 고용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기업의 고용확대 노력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삼성전자 등 기업 대표로 참석한 임원들은 경제회복의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의 투자와 신규인력 채용 여건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나 향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밝힐 예정이다.

임태희 장관은 “고용 없는 성장시대에 우리 청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원하는 일자리를 갖도록 해주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일”이라면서 “기업이 청년고용을 생산비용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미래가치를 위한 투자,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고용창출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