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계절 가을! 레저스포츠 여행을 즐겨요!
문체부, 가을철 레저스포츠 여행 15개 상품 개발, 9월 부터 출시
2017-09-06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유난히 길고 더웠던 여름을 뒤로하고 이번 가을에 레저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여행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낭만과 체험의 레포츠 여행을 떠나보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국민들의 레저스포츠 활동 수요에 부응하고 이를 관광으로 연결시켜 국민들이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봄철과 여름철에 이어 가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개발했다.문체부는 가을철에 어울리는 레저스포츠 종목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결합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15개의 우수한 여행상품을 선정했다.문체부는 앞으로 선정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을 비롯해 관광객 모집에 필요한 홍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일반 소비자들이 실제로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번에 선정된 여행상품들은 △화천의 카트레일카 체험/산소100리길 라이딩 △대천의 스카이바이크 체험 △울릉도의 카누/스노클링/낚시 체험 △단양의 패러글라이딩 투어 △울산의 자전거 라이딩 △거제의 요트 체험/바다백리길 탐방 등으로 이름만 들어도 가을철에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즐길 거리들로 이루어졌다.이와 같이 계절과 지역 특색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된 가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은 여행사별 누리집과 모바일, 카페,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을 통해 홍보·판매된다. 관광객들은 이 여행상품들을 9월~11월 중에 이용할 수 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봄철과 여름철 여행상품은 물론 가을로 이어지는 계절별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계절에 맞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면서 "또한 해당 여행지가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개발 상품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상품만족도 조사, 상시적 점검과 피드백 등을 통해 여행상품의 품질 향상과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