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휴대폰으로 가게 관리하세요”

2010-07-06     허영주 기자

[매일일보비즈]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신용카드 가맹점주들이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실시간 매출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인 ‘가맹점 도우미’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가맹점주들이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매출을 조회할 수 있고, 일자별 입금액 및 미입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맹점 도우미’의 큰 특징이다. 기본료가 월 3천원의 비용으로 저렴한 데다, 외부에서도 휴대폰으로 각종 매출 확인이 가능해 외부 활동이 많은 가맹점주들에게 특히 유용할 전망이다.

신용카드 매출의 경우 보통 2~3일 후에 은행으로 입금돼, 신용카드 가맹점주들은 매번 은행에 가서 실제 입금액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VAN사가 제공하는 매출 데이터를 PC를 통해 WEB상에서 조회해온 일부 가맹점주들은 이동성의 제약으로 업무상 불편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가맹점 도우미’를 이용하면 ▲신용카드 매출의 실시간 조회 기능으로 항상 외부에서도 매출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일자별 입금금액 조회 기능으로 매일 신용카드사로부터 얼마가 입금되었는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용카드 결제 금액 중 현재 미입금액이 얼마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요일/주간/월별 등의 원하는 기간별 매출 분석도 제공돼 가맹점주는 한 눈에 매출현황을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매출이 좋은 요일과 부진한 요일을 파악해 요일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나가는 등 기존보다 한층 진화된 방식으로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SK텔레콤은 향후 ‘가맹점 도우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가맹점 대상 구인·구직, 대출상담 등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가맹점 도우미’는 스마트폰, 일반폰 관계없이 모든 휴대폰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본료는 월 3천원이다. 스마트폰 고객은 T스토어에서 ‘가맹점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고객은 현재 이용이 가능하며, 윈도우 모바일 고객은 이달 중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휴대폰 고객은 휴대폰에서 **2485+NATE를 누르고 ‘가맹점 도우미’을 내려받으면 된다.

SK텔레콤은 VAN社 중 KIS정보통신 소속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 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하며, 8월 중 NICE, KICC등의 VAN社 소속 가맹점들에게도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