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명절동안 소상공인 금융지원·사고예방 강화할 것”
2016-09-06 전근홍 기자
[매일일보 전근홍 기자] 금융감독원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6일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등 금융사 주요 최고경영자(CEO)들과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진 원장은 각 금융기관에 연휴 기간 자동화기기(ATM)나 인터넷·모바일 뱅킹 관련 장애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금감원은 명절 전후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중소기업 금융 애로 상담센터(☎ 1332)를 운영하며 할 예정이다.또 현금 출납과 관련해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일부 영업점에 대해서는 7∼8일 중 미리 현장점검을 실시해 방범실태를 살펴 볼 방침이다.이어 명절 전후 급전이 필요한 서민층을 상대로 한 불법 대부행위를 막고자 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법정 최고금리 준수 여부 등 대부업체의 불건전 영업행위와 관련한 현장점검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