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퇴직연금 자산·부채 관리체계' 도입
2010-07-06 온라인뉴스팀
한국투자증권은 네덜란드 '오르텍(Ortec)'사가 개발한 연금 자산·부채 관리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체계는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이 발달한 유럽시장에서 점유율 80%를 기록하고 있다.
이 체계는 퇴직급여부채와 이를 운용하는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동시킨다. 국민연금이 지난 수년간 이 체계를 활용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도입이 완료되는 이달 말 이후부터 경제전망을 반영한 기업별 맞춤형 연금 자산·부채 관리체계 상담을 제공한다.
강성모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연구소 상무는 "시스템 도입뿐 아니라 Ortec사와 채권연구원 및 학계 저명 교수진들과 공동 작업을 통해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