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27회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개최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 위한 배점대회 목적

2016-09-07     임병우 기자

[매일일보 임병우 기자] 제27회 그린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가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무안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주관으로 전국 규모대회로 개최되고 있으며,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을 위한 배점대회로 중학생 405명, 고등학생 509명의 총 914명이 접수해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회는 중․고 각각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예선을 거쳐 8일부터 9일까지 본선 및 최종경기가 치러진 후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시상식이 이어진다.

무안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골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회가 열리고 있는 무안CC는 주변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갈대밭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대회를 통해 우리군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해 다시 찾고 싶은 군 이미지 제고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