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종합대책 및 주민불편 해소 총력전 펼친다

남동구, 비상진료 및 청소상황실 등 7개 대책상황반 313명 비상근무체제 가동

2017-09-08     이우창 기자
[매일일보 이우창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8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추석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총무과 및 보건소 등 직원 총 313명을 편성하여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청소 및 교통불편 사항과 안전, 환경오염, 도로복구, 비상진료 등 주민생활 전반에 걸친 문제를 발 빠르게 해결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추석 당일인 15일에는 음식물자원화시설 및 소각장 등이 휴무이므로 생활쓰레기 등은 추석 다음날인 16일 저녁부터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또 수거되지 못한 쓰레기는 16일 저녁부터 정상적으로 수거해 주민들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구에서는 명절이 더 외로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추석맞이 송편나눔 및 백미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명절 주요 성수품 29개 품목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가격 모니터링을 통한 물가안정관리를 실시한다.이와 관련, 구는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1개소를 지정하여 비상진료를 실시하는 한편 병․의원 157개소와 휴일 지킴이약국 223개소를 지정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추석 다음날인 16일에는 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아과 및 내과 외래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다.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휴일 지킴이 약국은 남동구 홈페이지에 접속 후 남동구 보건소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상황실 운영을 철저히 하여, 민족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