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및 아동권리 교육 실시

2017-09-08     이우창 기자
[매일일보 이우창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9월 한 달 동안 관내 어린이집 20개소 대상(보육교사 80여명)으로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한다.인천 서구는 2016년 1월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아동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의 기본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동관계자에 대한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공무원, 부모, 어린이집 보육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교육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오선영)와 공동주관으로 ‘아동권리 이해와 아동친화적 보육환경 조성’이라는 주제로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영유아 전문강사 3명이 각 교육을 신청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교사 대상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며, 아동권리 존중을 통한 보육교사로서 긍정적 가치관 및 마인드를 제고할 수 있도록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해와 영유아 권리침해사례 및 영유아 의사표현 수용실천 등에 대한 토론식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한다.특히, 어린이집 운영으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어린이집으로 영유아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보육교사들과 상호작용을 통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영유아지도방법 및 아동권리 존중하는 보육태도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조언할 수 있어, 보육교사들의 아동권리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인천 서구는 아동권리가 존중되는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지난 7월부터 어린이집 원장, 어린이집 선임교사, 보육교사 인성교육 등, 대상자별로 아동권리 교육을 집중 추진해오고 있으며, 향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