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별관광 타깃, 새로운 모바일 마케팅 시장
예약·결제·정보 스마트폰...O2O 마케팅 통한 관광확대 기대
2016-09-09 이우창 기자
[매일일보 이우창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와 함께 개별 관광객(FIT) 타깃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비즈니스 환경과 모바일 시장 트랜드를 모두 아우르는 옴니채널(Omni-Channel)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5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방한 관광객의 74%가 개별 및 Air-tel 관광이며 여행정보 입수경로는 인터넷 71%를 차지하는 등 방한 관광객의 관광행태 및 트렌드가 전환되고 있다.이에, 인천에서는 그 동안 FIT 타깃 마케팅을 핵심적 역량발전 과제로 추진해 왔다. 특히, 9월 24일 개최되는 ‘INK 콘서트(한류관광콘서트)’를 메인 콘텐츠로 구성한 인천 자유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이를 중국 1위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과 한국 여행정보 공유 사이트 1위인 한유망(韩游网)의 웹사이트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촉진을 유도하는 등 모바일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열었다.또한 지난 1일에는 기존 단체관광객 위주로 시행되었던 ‘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조정․시행해 FIT 대상 온라인 관광상품 개발 촉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인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 B2B시장과 B2C시장 공략이 가능한 행정적·제도적 체제를 갖추고 관광시장 반응형 O2O 마케팅을 통해 인천 관광산업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