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원 인천청장, 인천공항 대테러 안전활동 특별 현장 점검
2016-09-11 이우창 기자
[매일일보 이우창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 감행에 따른 긴장분위기가 조성되고 추석절 전·후 기간(9.10~9.18) 공항 이용객 증가와 테러 및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9월 9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공항경찰대와 상설부대, 경찰특공대의 대테러 안전 활동을 특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인천공항경찰대(대장 김 관)에서는 국가중요시설인 인천공항의 테러 및 안전사고 예방과 북 핵실험에 따라 9.10부터 상설부대를 증가 배치하고 경찰특공대 위력순찰을 실시 중이다.특히, 9월 13일~18일까지 인천공항 예상 이용객은 96만 6344명으로 작년 추석 연휴보다 2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사․정보․수사요원들이 여객터미널 내 화장실, 쓰레기통, 화단 등 개인별 담당구역 및 부서별 담당구역에 대하여 1일 2회 순찰을 통해 특별 점검한다.이와 관련, 경찰특공대는 탐지견을 활용해 1일 3회 위력 순찰하는 등 테러 의도를 억제하고 취약개소에 대해 빈틈없는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에서도 특수경비원의 순찰을 강조하여 테러예방에 주력하고 있으며, 공항경찰대는 특수경비원의 순찰 시간을 조정해 취약개소를 교차점검하고 환경미화원과 협업해 촘촘한 그물망식 순찰을 함으로서 인천공항공사와의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명절기간 빈틈없는 테러 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