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랑나눔 수호천사 업무협약’ 체결
2010-07-07 허영주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7일(수) 계동사옥에서 현대차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 어린이재단 김원진 회장직무대행, 후원회장 탤런트 최불암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사무총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국내대표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고객과 함께 기부문화 및 자발적인 헌혈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희망나눔 기부릴레이’ 와 ‘사랑의 헌혈 운동’ 등 2가지 후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나눔 기부릴레이’는 어린이재단이 지정한 전용계좌로 신용카드 결제,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기부하는 고객에게는 현대차 구매시 10만원의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최근 일반인들의 저조한 참여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혈액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본인명의의 헌혈증 1장 이상을 현대차 지점, 대리점에 기증하는 고객들에게 차량 구매시 10만원의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고객들의 이웃사랑 실천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과 헌혈증을 모아 어린이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은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동시에 기분 좋은 할인혜택까지 받게 된다”며 “현대차 역시 한국대표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도 아름다운 선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자녀를 출산하거나, 다자녀 양육 가구 및 다자녀 카드 소지 고객에게 특별 차량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출산장려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에 참여한 현대차 고객들과 수혜 아동 및 환자들이 함께하는 콘서트 등 사회공헌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