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12일 지진으로 경주 석굴암 입구 낙석, 오릉 담장 피해 입어

2017-09-1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9월 12일 오후 8시 전후로 발생한 경주시 지진 발생 이후, 문화재청은 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시, 안전경비인력 등을 중심으로 문화재 피해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점검결과 9월 12일 23시 현재 불국사 대웅전 및 오릉 담장 일부 기와가 탈락됐고, 석굴암 진입로에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문화재청은 날이 밝는 대로 구체적인 피해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며, 특히 석굴암, 첨성대 등 중점관리 대상 문화재에 대해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