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유정현 의원, 여성연예인과 스캔들 루머 수사 의뢰...“처벌원해”

2011-07-07     유승언 기자

[매일일보=인터넷뉴스팀]

유정현 의원이 유명 연예인 A씨와의 스캔들을 퍼뜨린 최초 유포자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떠도는 여자 연예인과의 스캔들에 대해 악성 루머라며 최초 유포자를 찾아 처벌하기 위해 수사를 의뢰,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유의원이 지난달 4일 소문이 담긴 증권가 정보지(속칭 찌라시)의 사본과 함께 서면으로 수사를 의뢰했다”며 “인터넷에 게시물을 올린 사람들을 추적해 최초 유포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유정현 의원은 수사 의뢰와 함께 해당 루머로 인한 명예 훼손 혐의로 최초 유포자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는 뜻을 경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스캔들은 유정현 의원이 유명 여성 연예인 A양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내용으로 소문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