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품성 높인 ‘2017 아슬란’ 출시
변속기·람다II 개선 엔진 탑재로 연비↑···세이프티 언락 기본 적용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입체감 강조, 뒷범퍼 하단부 크롬라인 추가
2016-09-20 김백선 기자
[매일일보 김백선 기자] 현대차의 전륜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이 2017년형 모델로 새롭게 단장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2017 아슬란’은 현대차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 및 람다II 개선 엔진을 탑재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세이프티 언락을 기본 적용했다.특히 ‘2017 아슬란’의 연비는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9.9km/ℓ(가솔린3.0 18인치 휠, 구연비 기준 10.4km/ℓ)로, 기존 모델(구연비 기준 9.5km/ℓ) 대비10% 가량 연비가 높아졌다.또한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의 입체감을 더욱 강조하고, 뒷범퍼 하단부에 크롬 라인을 추가하여 한층 고급스러워졌다.아울러 현대차는 3.3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기본 적용했다.‘2017 아슬란’의 가격은 △3.0 모던 3825만원 △3.0 익스클루시브 4260만원 △3.3 모던 3990만원 △3.3 익스클루시브 4540만원이다.한편, 현대차는 중고차 제휴업체 ‘유카’와 함께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아슬란 중고차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현대차 관계자는 “‘2017 아슬란’에 현대차 최초로 8단 전륜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와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개선된 디자인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