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비봉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확정
2020년까지 테마공원 조성 체험과 힐링의 농촌변신
2017-09-20 이부근 기자
[매일일보 이부근 기자]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득량만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안 보고회와 주민대표 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20년까지 총 90억원을 들여 득량면 비봉지구 일대에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주요 사업에는 호박터널, 세족장, 펌킨힐, 캐라반, 오토캠핑장, 글램핑, 원두막, 전망대 등 농촌체험과 휴식을 병행한 체류형 힐링공간이 조성된다.이번 사업은 도시와 구별되는 농어촌 특유의 독특한 자연·문화·사회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콘텐츠로 공원을 조성하여 관광객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레저·체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농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인근에 위치한 득량 비봉공룡공원, 득량만바다낚시공원, 선소어촌체험장, 해양복합레저단지 등 주변개발계획과 연계된 관광벨트가 형성되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다.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도입으로 주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