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한민국정책컨벤션과 페스티벌 개최

사회통합과 공동체의 품격 높이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2017-09-25 강세근 기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는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권선구청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축제 한마당인 ‘2016 제4회 대한민국정책컨벤션&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책컨벤션은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 각자 그리고 서로’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수원시와 (사)거버넌스센터가 공동 개최해 민·관이 마음을 모아 이념과 부문, 지역의 경계를 넘어 건전한 정책경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와 전시공연을 통해 정책축제의 장으로 어우르는 자리로 마련됐다. 4회째인 올해 행사는 ‘인구절벽시대, 모두를 살리는 경제와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초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인구위기 상황에 대비한 문제의식과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민·관이 함께 정책방향을 찾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는 평이다. 정책컨벤션은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씽크탱크 세션, 정책만민공동회, 정당세션, 지역정책 우수사례 PPT쇼, 청년정책포럼, 청소년 한마당, 정책부스 전시회, 자유공연 한마당, 정책토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시민 다중이 참여하는 오픈스페이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정책만민공동회는 우리지역 거버넌스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 우리시 거버넌스 운영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개선하기 위한 활동방향을 짚어보는 의미있는 자리였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민과 정치인, 언론인, 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정치적 포부와 비전을 공유하여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내는 정책 축제한마당을 체험하는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정책한마당을 통해 건강한 사회적 공론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정책컨벤션을 계기로 정책이 딱딱하고 어려운 행정이 아니라, 의사결정과정에 시민이 즐겁게 참여해 사회통합과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