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도 ‘빅필드 락 페스티벌 개최’

2016-09-28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석면 간월도 관광지 일원에서 ‘빅필드 락 페스티벌’ 이 개최된다고 밝혔다.충남권에서 열리는 최초의 락 페스티벌로 한국 9팀을 비롯해 중국 3팀, 일본 5팀 등 총 17개팀이 천수만의 청정 휴양지 간월도에 모여 열정적인 락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한국에서는 부활, 버즈, 장미여관, 갈릭스, 르미르, 뉴크, 지킬, 버닝햅번, 고래야 등 다양한 장르의 락 밴드가 참여하게 된다.또한 중국, 일본의 인지도 높은 락 밴드를 초청해 새로운 느낌의 락을 경험할 수 있는 공연도 마련돼 있다.특히 지역주민 주도로 굴밥, 어리굴젓, 대하튀김 등 향토음식을 활용한 먹거리장터 운영과 생강한과, 조청, 흑마늘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마련하여 서산의 맛을 전국에 홍보하게 된다.이와 함께 공연이 없는 오전에는 해양자원의 보고인 간월도의 청정갯벌을 활용해 독살체험 등의 즐길 거리도 마련하는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제공된다.시 관계자는“간월도와 락 페스티벌을 알리고 안전사고 없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예방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며“락 페스티벌을 서해안 글로벌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해 국내외 관광객의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