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착한가게 가입열풍

착한가게 21개소 이어 한달만에 17개소 추가가입

2017-09-29     이부근 기자
[매일일보 이부근 기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7일 16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용부 보성군수와 정회영 전남사회복지공도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착한가게 17개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착한가게에 가입한 (유)부강건설 등 17개 개인사업자들은 앞으로 월 3만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면서 기부문화를 실천하게 된다.신규로 가입한 곳은 △(유)부강건설, △ 비발디식당, △꽃이야기, △부용산 꼬막식당, △우성국밥, △벌교연탄, △날마다장날, △원엔식스, △신봉황주류, △ 도루강, △벌교신용협동조합, △꼬꼬파요, 일번지 꼬막세상, △어업회사법인주식회사 벌교꼬막, 장도웰빙 꼬막정식, △원조 수라상 꼬막맛집, △벌교삼호병원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착한가게 벌교연탄 이형진(65,남)대표는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를 통해 작은 금액이지만 보성에서 모인 금액은 보성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아간다고 하여 기꺼이 참여하게 됐다며 보성에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들이 없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은 “지난 8월30일 보성지역에서 21개소 착한가게가 탄생된지 한달여만에 17개소가 연이여 가입됐다”며 “나눔에 참여해주신 모든 대표자들께 감사드리고 보성에서 착한가게 열풍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중인 착한가게 캠페인은 2009년 6월부터 현재 715곳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전남 보성은 45개소가 가입되어 있다.전남지역 곳곳에 있는 약국, 미용실, 학원, 음식점,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