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심리지수 3개월만에 하락
구조조정·미국 금리인상 우려
2017-09-29 홍진희 기자
[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9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빚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9월 중 101.7로 지난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세부적으로 보면 현재생활형편 CSI과 생활형편전망 CSI는 각각 91,98로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전망 CSI 역시 100으로 지난달과 같았으며 소비지출전망CSI는 107로 지난달에 비해 1포인트 올랐다.현재경기판단CSI는 72, 향후경기전망CSI는 83으로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씩 하락했다.한편, 취업기회전망CSI는 80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감소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07로 전월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현재가계저축CSI는 89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가계저축전망CSI는 94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5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으며 가계부채전망CSI는 99로 지난달과 같았다.물가수준전망CSI는 135로 전월대비 3포인트 올랐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12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며 임금수준전망CSI는 114로 전월과 동일했다.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각각 0.1%포인트씩 상승했다.또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53.7%), 집세(42.2%), 농축수산물(33.3%) 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