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반포 570주년 '훈민정음과 불교' 세미나 개최

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불학연구소 주최

2017-10-03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스님)은 오는 10월 5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훈민정음 반포(1446) 570주년을 맞이해 (사)한국불교학회와 공동주최로 특별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훈민정음과 불교’라는 주제로 자현스님, 벽공스님, 영석스님, 정천스님 외 외래연구자로 정우영 교수, 김슬옹 교수, 박해진 작가가 발표한다.

발표주제로는△월인천강지곡의 성립과 불교적 의의(발표:벽공스님/논평 동국대 김기종 교수)△조선조 왕실불사에 있어서의 훈민정음 활용에 관한 연구(발표:정천스님/논평 남서울대 안주호 교수)△훈민정음 창제와 보급(발표:박해진'훈민정음의 길'작가/논평 동국대 정진원 교수)등이다이날 세미나는 훈민정음(한글)과 관련, 창제 당시 불교계의 역할이나 이후 훈민정음 보급을 위한 불경언해본의 간행 등 훈민정음과 불교와의 관계가 매우 관련이 있음을 조명하는 세미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