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 구축 막바지‘구슬땀’

2016-10-04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가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로부터 시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구축사업 마무리가 한창이다.서산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강화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목적 관제센터다.이 사업은 국비 6억6000만원을 포함한 총14억의 사업비를 투입, 석남동 주민센터의 구청사를 활용해 연내 구축되며 현재 건축물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전담부서가 입주했으며 CCTV관제시스템 통합을 위한 각종 정보시스템, 통합운영 프로그램 설치도 마쳤다.앞으로 경찰서 상황실 등에서 분산운영 중인 CCTV 이전 작업만 남겨둔 상태이며 이와 함께 관내 기능별 분산운영하고 있는 CCTV 700여대를 통합하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CCTV 이전작업 시 기존 카메라의 녹화 중단 방지를 위해 동일한 시스템 환경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이관작업을 실시하는‘무중단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도시안전통합센터의 구축이 완료되는 데로 일정기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고쳐나가기로 했다.아울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관제요원과 경찰관이 24시간동안 실시간 관제하게 되면 사건사고 발생이 의심 시 관할 경찰서의 지휘로 경찰관이 즉시 출동하는 등 신속 대응해 처리할 예정이다.시는 도시안전통합센터 구축으로 범죄예방을 통한 시민의 파수꾼 역할은 물론 기능별로 증가하는 CCTV를 통합 관리해 예산절감 등 행정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완섭 서산시장은“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서산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안전통합센터의 구축이 완료돼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안전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한편 시는 내년 읍·면지역 마을안길 등 생활방범 취약지역에 CCTV를 확대 설치해 최근 증가하는 농산물 절도 등 관련 범죄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시민·학생들을 대상으로 센터 운영방식, CCTV 활용사례, 비상벨 작동방법 등의 도시안전통합센터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해 안전 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