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경북도 부지사 “경주 관광 오이소”…호소문 발표

2016-10-04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경주 지진 여파로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경주는 물론 경북도가 한 실음에 빠졌다.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지난달 경주관광객이 5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07만명) 대비 47%가 감소했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여진발생상황을 반영한 3단계 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도는 먼저 농어촌민박업을 관광진흥기금 지원대상으로 추가하고, 청와대와 중앙정부에 각종 세미나 및 행사를 경주에서 실시할 것을 건의하고, 초·중·고교의 수학여행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또한 도는 4일을 기점으로 여진이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판단하고, 민관공동 집중 홍보와 함께 국내 5대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집중 홍보활동을 실시한다.이와 함께 본격적인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경주 氣살리기 K-pop 콘서트’ 등 본격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특별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세계적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활기를 되찾고 세계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려분들이 경주를 방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