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직장인이 뽑은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 1위 ‘제주도’
가고 싶은 해외 여행지 1위 男-일본 도쿄, 女-프랑스 파리
2011-07-14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남녀 직장인이 뽑은 가장 가보고 싶은 국내 여행지에는 제주도가, 해외 여행지에는 프랑스 파리가 각 1위로 선정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18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선호 여행지>에 관해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설문 참가자들에게 국내 여행지 중,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남녀 직장인 모두 △제주도(남_51.9%, 여_44.0%)를 압도적으로 높게 꼽았고, 다음으로 △부산(남_5.1%, 여_8.2%)를 선택했다.이 외에도 남성 직장인은 △울릉도(4.6%) △거제도(3.1%) △독도(3.1%) 순으로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를 꼽았고, 여성 직장인들은 △강원도(4.5%) △경주(3.3%) △외도(2.7%) 등이라고 답했다.한편, 해외 여행지는 남녀 성별에 따라 희망 여행지역이 달랐다.설문 참가자들에게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국가명과 지역명을 적게 한 결과, 남성 직장인들은 △일본 도쿄(11.8%)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음으로 △프랑스 파리(10.5%) △미국 뉴욕(7.5%) △미국 하와이(6.9%) △호주 시드니(5.8%) 순으로 꼽았다.여성 직장인들은 가보고 싶은 해외여행 지역으로 △프랑스 파리(13.0%)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다음으로 △일본 도쿄(9.9%) △미국 뉴욕(5.3%) △호주 시드니(5.1%) △이탈리아 로마(4.2%) 등의 순으로 선택했다.이 외에도 남녀 직장인들이 뽑은 희망 해외 여행지 상위 10위에는 △중국 홍콩 △일본 오사카 △체코 프라하 △그리스 산토리니 △인도네시아 발리 등이 포함돼 있었다.한편, 남녀 직장인이 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인터넷 검색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여행지 선택 기준이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 과반수인 51.4%의 남녀 직장인들이 ‘인터넷 블로그 또는 여행 카페 등의 정보를 통해 여행지를 선정한다’고 답했다.다음으로 △주변 지인들의 추천을 통해(16.3%) △TV나 광고 등에서 보고(14.6%) △여행사 홍보물을 통해(11.9%) 등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