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 이슈] 이은권 새누리 의원 “국내 핵심인재 해외유출 심화돼”

“미래부, 과학자들과의 진실한 소통 통해 대책 마련해야”

2017-10-04     이상래 기자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은권 새누리당 의원이 4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핵심인재의 해외 유출의 증가에 대하여 지적했다.미래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핵심인재의 해외 유출이 2010년 8080명에서 2013년에는 8931명으로 증가 했다.이에 대하여 얼마 전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이공계 이공계 박사 100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해외 취업을 고려하겠다.’ 는 응답이 절반(47%)에 육박한 반면 ‘국내에 남겠다.’는 답은 31%에 불과 하였다. 그리고 이공계 박사들이 해외로 취업을 우선 고려하겠다는 이유로 “연구시설과 연구 환경이 좋아서”가 42%로 가장 많았으며 이공계 두뇌 유출의 경향성이 지속되는 원인으로 “지나친 단기 실적주의와 연구의 독립성이 보장되기 어렵다(59%)” 그 다음으로“국내일자리 부족(41%)”, “선진국보다 열악한 처우(33%)‘ 등이 뒤를 이었다.이 의원은 “수십 년 간 대한민국은, 과학에 바탕을 둔 성장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며 “다시금 4차 산업발전의 혁신으로 디지털 혁명시대와 기술 빅뱅시대를 맞고 있는 이 때에, 성장과 정체의 기로에 서 있는 대한민국은 이를 주시하면서 전략적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미래부와 담당기관인 원장님께서 과학자들과의 진실한 소통으로 국가의 인재가 해외를 빠져나가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만들어서라도 그에 따른 대책을 만들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