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승지원 만찬, 차기 전경련 회장 선임과 상관 없다"

2010-07-14     온라인뉴스팀

[매일일보비즈]삼성이 15일 승지원에서 열리는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 회장단 만찬은 차기 전경련 회장 선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14일 밝혔다.

삼성그룹은 이날  "이번 만찬은 이건희 회장이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한 후 인사 차원에서 지난 5월 전경련 회장단을 만찬에 초청해 이뤄진 것"이라며 "조석래 회장 퇴임 전에 결정된 모임이라 차기 전경련 회장 선임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의 이 같은 공식 입장 발표는 일부 언론에서 "1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이 삼성그룹 승지원에서 만찬을 열고 차기 전경련 회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