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조선 마지막 황태자비 공예품전시회

2017-10-09     이아량 기자
[매일일보]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의 부인이었던 이방자 여사가 만든 공예품 100여점을 모은 ‘이방자 여사 작품전’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갤러리H에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이방자 여사는 생전 칠보·서예·수예·도자기·그림 등을 직접 만들어 자선바자회 등에서 판매했고 장애아를 위한 학교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사회복지활동에 힘썼다.대표 작품으로는 세상을 먼저 떠난 남편 영친왕을 그리워하며 그린 한매쌍작, 혼례복에 들어가는 문양과 문자를 칠보로 제작한 남녀 칠보 혼례복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