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노사모, 제2의 노무현 신화 창조에 나서”
2007-09-18 최봉석 기자
[매일일보닷컴=최봉석기자] 한나라당은 18일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노사모를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 한 것과 관련해 ‘재집권 프로젝트가 가동된 것’이라고 비난하고, ‘보병과 공수부대 등의 대대적인 전력증강을 통한 집권연장 작전명령이 떨어진 것 같다’고 강력히 비판했다.박영규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 대통령이 최근 노사모를 청와대로 자주 불러 오찬을 함께하고 회갑연에까지 초청했으며 명계남씨를 주축으로 한 국참회원들도 여의도에 사무실을 내고 제2의 노무현 신화 창조에 나섰다”고 주장했다.박 대변인은 이어 “노사모와 국참을 보병부대로 삼고, 낙하산 인사로 보은을 입은 기관장들을 공수부대장으로 삼아 재집권을 노리려는 공수작전이 진행되고 있음이 틀림없다”면서 “노대통령과 노사모는 어리석음이 깊어 시름과 병이 되기 전에 부질없는 대권놀음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심층취재 실시간뉴스 매일일보닷컴/www.sisaseoul.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