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NEIS 프로젝트에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공급
노후 장비 교체 및 기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가상화 솔루션 제공
2011-07-15 허영주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기존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노후 장비 교체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정보자원 효율성 제고와 사업 예산 절감을 위해 최근 시스템통합 개편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NEIS 총괄센터 및 16개 시·도교육청과 초·중등학교에서 사용중인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으로, 특히 서버, 네트워크 장비, 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 인프라를 설치 및 통합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교육행정 전반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교원의 업무경감 및 자녀 교육 알권리 서비스 확대, 타 부처/기관 연계 행정정보 공동이용, 온라인 민원서비스 확대 등 대국민 교육행정서비스 품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DDoS 공격 및 새롭게 증가하는 다양한 정보시스템 침입유형에 대비하는 한편,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시스템 보안 체계도 강화될 예정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번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운영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16개 시도교육청과 총괄센터 1곳 등 총 17개 기관에 하이엔드급 스토리지 히다치 USP-V/VM(Hitachi Universal Storage Platform V/VM) 제품 50여대와 SAN 스위치 50대, 스토리지 복제 솔루션, 그린IT를 실현할 수 있는 가상화 솔루션 히다치 UVM(Hitachi Universal Volume Manger) 등 총 1.2 페타바이트(Petabyte)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의 스토리지 및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2002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1차 사업과 2005년 2차 사업 수주에 이어 이번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운영인프라 조성 사업에 제품을 공급하게 됨으로써, 향후 교육사업의 스토리지 부문 인지도 향상은 물론, 탁월한 제품 성능을 인정받아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공공부문, 특히 교육 사업에서 향후 우수한 스토리지 솔루션 공급 업체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공급되는 히다치 USP V/VM은 이기종 스토리지 간의 계층관리를 통한 가상화 환경을 지원, 최고의 비즈니스 연속성(Business Continuity)을 제공하는 스토리지 가상화 플랫폼이다. 또한 히다치 UVM은 탁월한 관리 효율성으로 기존의 스토리지를 통합하여 자유로운 디스크 볼륨 관리는 물론 업무 특성에 맞게 스토리지 인프라 구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히다치 스토리지 솔루션을 통해 정보시스템 운영인프라와 관리체계를 통합함으로써 정보자원 관리비용 절감 및 상호 운용성 제고와 함께 업무처리 효율성 극대화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공공사업본부 임현수 상무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번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운영인프라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스토리지 기반 최다 가상화 레퍼런스를 보유한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또한 우수한 제품 및 탁월한 기술력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더욱 인정받게 되었다”며,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통합 스토리지 관리를 통해 탁월한 관리 운용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 이내에 교육 분야에서 발주된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인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조성 프로젝트는 삼성SD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스토리지의 경우는 EMC, IBM, 후지쯔 등의 경쟁업체를 제치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본 프로젝트는 오는 8월부터 구축을 시작해, 2011년 1월에 마무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