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中企특위원장에 염홍철씨
2006-09-19 최봉석 기자
[매일일보닷컴=최봉석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장 후임에 염홍철(62) 전 대전시장을 내정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18일 발표했다.윤 대변인은 이날 염 전 시장의 발탁 배경과 관련해 “염 전 시장은 교수, 공공기관 CEO, 대학총장, 광역시장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고 있고, 대전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전시 경제활성화, 대덕 테크노밸리 지원으로 대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염 전 시장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뒤 연세대 행정학 석사, 중앙대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얻어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를 거쳐 한국공항공단 이사장, 한밭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3월 한나라당을 탈당, 5.31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어 ‘보은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심층취재 실시간뉴스 매일일보닷컴/www.sisaseoul.com/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