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수돗물 수질검사 적합 판정
2016-10-11 주재홍 기자
[매일일보 주재홍 기자] 목포시가 9월중 몽탄정수장과 옥암배수지, 일반 수도꼭지 39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판정했다고 11일 밝혔다.시가 지난 9월에 실시한 미생물 4종,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1종, 건강상유해영향 유기물질 17종,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종,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5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6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또한 질산성질소(0.4㎎/L) 등 13개 항목은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됐다.용당1동 등 시내 39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분원성 대장균군, 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목포 신도심(하당동, 신흥동, 부흥동, 옥암동) 지역, 용해1지구 및 삼향동 일부 지역 시민들은 장흥댐 덕정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받아 옥암 배수지를 통해, 나머지 지역은 주암댐에서 원수를 공급받아 몽탄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각각 공급받고 있다.목포 시민들은 이와 같이 2개소의 정수장을 통해 하루 평균 9만톤 가량을 공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