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아이폰으로 예약 녹화부터 프로그램 정보까지"

2011-07-15     매일일보

[매일일보비즈]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텔레비전을 내 맘대로 조작할 수 있게 됐다.

CJ헬로비전은 아이폰으로 '헬로TV' 디지털케이블방송의 프로그램 정보를 검색하고 편리하게 예약 녹화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15일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폰을 사용하는 '헬로TV' 가입자는 앱을 통해 다양한 방송 정보를 받아보고,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등 텔레비전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원하는 프로그램을 녹화해 주문형비디오(VOD)처럼 편리하게 시청하는 '헬로TV PVR' 가입자는 외출 중에도 휴대폰으로 방송 편성표를 검색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예약 녹화할 수 있다.

아울러, CJ헬로비전은 텔레비전 방송 시청 중 휴대폰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즉시 해당 채널로 이동해 관련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게 하는 '리모콘 기능'을 하반기 내 추가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 고객이 아니라도 아이폰 유저라면 누구나 '헬로TV앱'을 통해 편성표와 프로그램 상세 내역, VOD 콘텐츠 등의 디지털방송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스마트폰의 확산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방송 서비스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다"며 "헬로TV 앱 출시를 시작으로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