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경제교류 업무협약 체결
2017-10-11 이부근 기자
[매일일보 이부근 기자] 보성군(군수 이용부)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강승구)는 11일 보성군청에서 경제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미주지역 73개 한인 상공회의소가 연합하여 미주 한인상공인의 위상제고와 권익보호, 회원 단체간 사업협력과 정보교류 등 많은 주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이날 이용부 군수와 강승구 총연합회장을 비롯해 강복수 군의회의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임원과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이혁 회장, 보성군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체결이 이뤄졌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각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교류를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나가고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특히,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혁)에서는 한-미 양국의 교육분야 교류에 적극 협력하여 정기적으로 양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폭넓은 지식과 인격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이용부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보성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미국에 수출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군수는 최근 미국 뉴욕을 방문해 뉴욕한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성녹차가 뉴욕한인회 의전용 공식음료로 선정되는 등 보성의 차향이 세계의 차향이 될 수 있도록 보성농특산물 해외판로개척에 심혈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