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백령도 남서방 해상 중국어선 2척 나포
2017-10-12 김양훈 기자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11일 서해 특정금지구역을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로 100톤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중국어선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된다.특히, 중국어선(동항선적, 쌍타망)은 지난 11일 밤 12시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서방 25해리(46km) 해상에서 특정금지구역을 1.2해리(2.2km)를 침범 조업한 혐의다.중국어선 A호(선장 51세)는 106톤, 대련선적, 강선, 쌍타망, 9명이며, B호(선장 34세) : 106톤, 대련선적, 강선, 쌍타망, 10명이다.한편, 인천해경은 야간을 틈타 우리해역을 침범한 중국어선 2척을 발견하고 단정 2척(해상특수기동대원 18명)을 투입하여 공해상으로 도주하는 중국어선을 추적, 나포하였으며 저인망 그물과 까나리, 잡어 등 총 60톤의 범칙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