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듦을 즐기는 방법’ 실버문화페스티벌 개최

2017-10-12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14일 부터 16일 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경동)와 함께 ‘2016 실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어르신 문화 관련 연중 최대 행사로서, 음악ㆍ무용ㆍ연기 등 공연 분야의 본선인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와 실버세대의 지혜와 삶의 경험을 소통할 수 있는 체험․전시로 구성된 ‘어른이 행복무대’, 100세 시대 어르신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버문화광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9월에 진행된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의 지역오디션에는 전국 7개 권역 133개 팀, 1,7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본선 오디션에서는 지역 오디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1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아 온 실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전시와 어르신의 손맛이 느껴지는 우리 떡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된다. ‘어른이 행복무대’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이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고, 어린이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할파고를 이겨라 바둑교실’과 ‘실버 인형극단’, ‘실버 마술 봉사단’, ‘실버 밴드’ 등 다양한 내용이 즐길 수 있다.한편, ‘2016 실버문화페스티벌’의 명예 멘토로 가수 장미화, 가수 김원중, 배우 최일화, 국악인 신영희, 국악인 홍성덕, 음식 전문가 조희숙, 사진작가 김정대 씨가 위촉됐다.명예멘토단은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심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도전을 격려한다. ‘2016년 실버문화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가능 하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나이 듦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며, 실버문화페스티벌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주체적인 실버세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