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9~21일 압류재산 463건 공매

2011-07-16     매일일보

[매일일보비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74건을 포함한 1273억 원 규모 물건 463건을 오는 19~21일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매각 의뢰한 물건이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 139건이 공매에 포함됐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한다. 개찰결과는 입찰 마감일 다음날인 오는 22일 발표된다. 낙찰자는 오는 23일 서울 역삼동 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 매각결정통지서를 받아야한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 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 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압류재산 공매 참가자는 임대차 현황, 명도책임 등에 유의해야한다.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 사유가 발생할 경우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