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립여성회관, 영화 힐링프로그램 마련

2017-10-17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영화를 통해 나와 세상을 바라보고 마음의 치유를 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서초구립여성회관은 가을 특별강좌로 내달 7일 ‘시네마힐링’ 프로그램과‘ 이혜경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함께하는 영화읽기’를 운영한다.
먼저 내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시네마힐링’은 영화치료상담사 정윤미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영화의 일부 장면을 보며 생동감 넘치는 소통을 갖는 시간으로 진행된다.나를 비쳐주는 영화 속 장면과 인물, 대사, 소품 등을 찾고, 잊고 있었던 시간과 사람, 사건, 물건 등을 기억해내고 그 기억에 이름을 달아주며, 등장인물의 성격에 비쳐진 내 성격을 알아보고, 나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새로 발견한 삶의 의미를 기록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이혜경과 함께 하는 영화읽기’도 영화를 매개로 나와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지난달 29일부터 매주 (수)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영화읽기’는 4주마다 음악‧환경‧가족영화 등 주제를 정해 예술의 전당 예술자료원에서 매주 1편의 영화를 감상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나와 세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이혜경과 함께 하는 영화읽기’는 첫 4주가 마무리된 후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주제로 시작되며 미리 수강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