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관내 어린이 건축체험활동에 적극 지원
2017-10-17 양주호 기자
[매일일보 양주호 기자] 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에 따르면, 지난 10월 14일부터 16까지 3일간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백령면 초등학생 47명을 포함한 약 1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6 어린이 건축창의교실”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건축사 대회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력 배양과 건축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 건축문화를 창조해나갈 훌륭한 건축사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참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건축사회공헌활동 행사로 개최했다특히, 초등학교 4, 5, 6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건축 창의교실은 도서지역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현장견학 및 창의교실 체험의 기회가 적은 것을 감안 섬지역 어린이들이 우선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놀이와 건축, 입체표현을 통한 도시 만들기, 팀워크 활동을 통한 작품 활동으로 창의적 사고 증진 및 우리 건축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의 기회를 주었다.또한, 어린이와 함께하는 건축 소통을 위해 지역문화(송도) 경험 및 알기쉽고 재미있는 건축강의, 어린이를 위한 진로 특강 프로그램 진행으로 나의 집, 나의 놀이공간으로 인식되는 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어린이들이 아름답고 창의적인 공간을 창조하는 건축사에 대한 진로를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이번 행사를 위하여 옹진군은 어린이들의 숙식 등을 위한 보조금 1500만원 지원, 참가어린이 모집을 위한 홍보 및 섬지역에서 출도하는 어린이들을 운송하기 위한 차량지원 등을 아끼지 않았다.조윤길 옹진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평소 경험치 못한 분야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억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들의 창의력 증진과 다양한 경험 충족을 위해 찾아가는 건축체험교실, 재밌는 건축특강 등 지속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