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 지방세정 연찬회 ‘최우수상’ 수상

2017-10-17     리강영 기자
[매일일보 리강영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영광군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2016년 전남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전남도내 각 시군 세무업무담당 공무원 325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서 여수시 징수과 박화숙 주무관은 ‘기부&TAKE! 기부로도 부자될 수 있다’를 발표해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시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이번 연구과제는 1300만명 관광객 달성을 위해 노력한 여수시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해 최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2013년부터 세외수입관리팀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세외수입 연구동아리 ‘구실모둠’에서 깊이 있는 학습과 토론을 통해 축적한 연구 활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벤치마킹으로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여수시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개최된 전남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5차례나 수상했으며, 지난 7월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2016년 지방세 연구동아리 발표 전국대회에서도 ‘법인지방소득세 안분기준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