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2017년도 장학생 선발계획 변경
성적우수자 선발기준 학점 3.5점에서 3.8점으로 변경, 다자녀 가정 장학생 신설
2017-10-1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정철)이 2017년도 장학생 선발 변경계획안을 심의 의결해 기존 선발기준 학점을 높였다고 17일 밝혔다.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따르면 변경된 계획안의 주요골자는 2017년「성적우수 대학 장학생」선발 기준을 당초 학점평균 3.5점에서 3.8점으로 상향 조정했다.특히 3자녀이상「다자녀 가정 장학생」선발 신설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 수혜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박정철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금번에 의결한 안건은 관내 출산율 확대 및 인구유입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으로 불우하고 어려운 가정에 대해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기금운용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성적우수 장학생에 대한 선발학점이 3.5점에서 3.8점으로 상향 조정된 것에 대해서는 “한정된 기금 재원을 다자녀 및 어려운 가정으로 수혜 폭을 늘리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향상에 대한 동기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년도 읍․면 추천으로 선발한 어려운 가정 장학생은 내년부터 교육발전위원회에서 직접 선발할 계획이다.최종적인 2017년도 장학생 선발기준과 선발인원, 평가항목 등 공고안은 내년 1월 또는 2월에 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