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교통약자 콜택시' 본격 운행
2016-10-18 이부근 기자
[매일일보 이부근 기자] 보성군은 지난 17일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을 위한 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군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수차량 2대를 확보했으며, 탑승대상은 1·2급 장애인 및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대중교통이 어려운 임산부 및 65세 이상 노인과 보호자이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2km에 1200원, 146m당 60원, 35초당 60원의 거리요금이 적용된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회장 조만제)에서 위탁 운영하며, 이용문의 및 신청은 위탁단체 또는 도 광역이동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용부 군수는 “교통약자 콜택시는 이동과 보행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교통수단이다”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보성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