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모아그룹, '율포관광지 호텔형 콘도 건립' 투자협약 체결

2016-10-18     이부근 기자

[매일일보 이부근 기자] 보성군(군수 이용부)과 모아그룹(회장 박치영)은 지난 17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성 율포관광지 내 호텔형 콘도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모아그룹이 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310억원을 들여 율포관광지에 지하1층 지상9층 규모의 110객실, 연회장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호텔형 콘도 건립을 위한 투자 내용을 담고 있다.

보성 율포관광지는 청정 득량만이 안겨준 고운 은빛모래와 60여년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며, 아름다운 노을, 바지락, 새조개 등이 풍부한 모래갯벌이 펼쳐져 투자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장소다.

모아그룹은 시공능력 전국 86위의 ㈜모아종합건설을 계열사로 두고 광주챔피언스필드 야구장 건립, 서울문래역 모아미래도 아파트 분양 등 도시개발 및 분양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 보성 율포관광지에 건립한 보성다비치콘도를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찾는 휴양시설로 운영하는 등 경험과 신뢰성을 갖춘 그룹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호텔형 콘도 건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인허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행정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