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어린시절로 떠나는 인문소풍
10.19. 김상근 연세대 교수, 안산 ‘별망중’ 청소년들과 인문소풍
2017-10-1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10월 19일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김상근 교수가 경기 안산의 ‘별망중학교’ 청소년 20여명과 함께 ‘인문소풍’을 떠난다.‘인문소풍’은 인생나눔교실의 명예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 저명인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및 청년과 만나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일일 멘토링 봉사이다.김상근 교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생나눔교실 명예멘토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인문소풍에서는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의 어린 시절’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미켈란젤로의 어린 시절과 예술에 대한 열정, 작품탄생의 일화를 전달하며 천재 예술가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멘토링 이후에는 전쟁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미켈란젤로 展>전시를 함께 관람하며 각종 모션 그래픽(motion graphic)과 IT 미디어로 재해석된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해주는 시간도 갖는다.인문소풍을 기획 진행하는 문화예술위 담당자는 “자유학기제를 맞이한 청소년들이 이번 인문소풍을 통해 천재의 삶을 배우기보다는 한 예술가의 열정적인 삶과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변하지 않는 가치를 성찰하고 인문적인 삶의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2016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일환인 ‘인문소풍’은 연말까지 3여 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