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김승년 사장 별세…향년 55세

2011-07-19     온라인뉴스팀
[매일일보비즈]현대·기아자동차의 구매총괄본부장인 김승년(55) 사장이 18일 오전 숨졌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인은 확인이 안됐다"며 "이날 오전에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서울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사장은 2002년 정몽구 회장의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이후 2006년 구매총괄본부장 겸 부사장을 거쳐 2008년 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