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가을여행주간에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2016-10-20     김동기 기자
[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자갈치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이 가을여행주간(10월24일~11월6일)까지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열기를 이어간다고 밝혔다.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10월 말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6 가을여행주간’ 행사에 발맞춰 ‘영화 속 숨은 부산 보물찾기’ 등 지역 대표 프로그램, 미개방 관광지와 연계하여 자갈치시장 등 10곳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축제와 경품행사를 개최해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자갈치시장은 10월말까지 전어, 전복, 곰장어 등 수산물 10% 할인행사와 오는 28~29일, 11월 5~6에는 ‘키다리와 함께하는 스템프 투어’를 진행하며, 국제시장은 오는 20~30일 ‘깎아주이소’ 판넬을 들고 인증샷 이벤트 참여시 개성만점 청년상인점포 40여곳에서 10% 할인행사를 한다.충무동새벽·해안시장은 오는 28~29일 고등어 열쇠고리, 오가닉 비누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마술공연 등 ‘홀리데이 난장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11월4~6일에는 ‘만원으로 장보고 요리하기‘ 경연대회, 산지 직거래 신선식품 최대 50% 할인판매, 시장영화 상영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 상인들은 “대부분의 점포가 평소보다 매출이 올랐고 신규 고객이 찾아오면서 활기를 찾았다”며 행사 연장을 반겼고, 한편으로는 이벤트·마케팅 예산 부족을 아쉬워했다.부산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고 있으니 가족·연인 손을 잡고 가을축제와 함께 인근 전통시장에도 찾아주기"를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