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조선업 밀집지역 '직접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국비 9억 확보로 주민 참여 기회 확대

2017-10-21     이창식 기자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영암군은 조선업 수주절벽으로 인한 실직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직접일자리사업에 응모하여 국비 9.4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직접일자리 사업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 및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한시적 일자리사업(공공근로형)이다. 이에따라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9.4억원에 지방비 4.1억원를 결합하여 총 13.5억원을 투입 12개 사업에 243명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지원 할 예정이다.이번에 시행 될 사업은 오는 11월 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시행되며  20일부터  27일까지 행정전산화에 45명 환경정비 198명을 모집할 예정이다.선발 대상자는 특히 조선업 실직자와 가족을 우선 선발 할 예정이므로 영암군민 가운데 신청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신청 필요서류는 조선업 실직자 및 가족은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며 지역주민은 주민등록등본 및 구직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손명도 투자경제과장은 “최근 조선업 불황으로 실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께 한시적으로나마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유지와 재취업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도와 협의하여 사업기간 연장 및 사업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