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폴란드 바웬사에 맞서 세계잼버리 유치 홍보차 출국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한국 유치 위해 각국 협조 당부할 것”
2017-10-21 조아라 기자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2023년 세계잼버리 유치 홍보를 위해 21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날 이 의원을 포함한 여야 의원 4명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135차 국제의원연맹(IPU) 총회 참석을 위해 5박7일 일정으로 출국했다.특히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의 부총재인 이 의원은 IPU 총회 참석 대표단 단장을 맡아 IPU총회에서 세계청소년들의 현안을 검토하는 한편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한국 유치(새만금)를 위해 각국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후보국으로 폴란드의 유치위원장 바웬사에 맞서 한국 유치위원장인 이 의원은 포르투갈, 스페인 등 회원국을 방문해 세계잼버리대회의 국내 유치에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지난해 9월 2023년 잼버리대회의 국내유치 후보도시로 선정된 전북 새만금은 현재 폴란드 그단스크와 경합을 벌이는 중이다. 대회 개최지는 내년 8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에서 결정된다.한편 세계잼버리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데 세계 163개국 회원국들 투표로 결정된다. 폴란드가 소속된 유럽연맹은 40개국, 우리나라가 포함된 아시아는 24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