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항 첫 물길 여는 ‘韓, 中 書畵 예술가’들
2017-10-23 민옥선 기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 대산항 국제 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중국 대륙과의 첫 물길을 여는 예술가들의 나들이로 서산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한국과 중국의 서화를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韓, 中 書畵국제교류작품전이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시되고 있다.韓, 中 書畵국제교류전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2층에서 전시되기도 했으며 이 행사는 ‘2016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준공 개항기념’으로 전국서화 작가초대 및 제43회 충남서예가협회전으로 국내와 중국에서 40명의 회원과 20여명의 작가가 초대되어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충남서예가협회 심응섭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서산 대산항 개항에 즈음하여 중국대륙과의 첫 물길을 여는 예술가들의 한류 문화교류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2013년 국빈으로 한국을 방문했던 중국 시진핑 주석이 최치원의 時 범해를 인용한 것을 볼 때 남다른 의미로 보게 되었다. 최치원 선생이 수십 세기 전 7년간 서산군수로 근무한 인연이 있어 오늘날 韓, 中 우호협력의 외교적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제 “대산항은 중국대륙을 잇는 국제항의 바다 문으로 첫 교류의 장을 펼쳐 양국간 우호 증진은 물론 ‘물류 관광교역의 거점항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며 30일까지 열리고 있는 ‘韓, 中 書畵국제교류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