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테이호텔 서산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 체결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는 24일 서산시청에서‘M-Stay호텔 서산’의 건설사인 삼운레저(대표이사 이태의) 및 운영사인 M-Stay 서산(대표이사 박장호)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 및 경력단절여성의 인력채용과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서산시의 랜드마크가 될 ‘M-Stay호텔 서산’은 내년 4월 서산-용안항간 국제여객선 취항으로 유입될 중국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기업들의 MICE 산업 수요에 따라 지난 2013년 서산시와 삼운레저간 업무협약 체결로 조성 중이다.
이에 오는 11월 이 호텔의 준공에 맞춰 지역주민의 고용과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지역의 취업지원 기관과 상호발전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협약이 이뤄졌다.
이날 삼운레저와 M-Stay 서산은 총지배인, 마케팅기획, 객실관리, 조리업무와 객실관리 부문인 룸메이드, 하우스맨, 인스펙트, 미화원 등에서 60여명의 채용을 약속했다.
또한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호텔운영에 필요한 여성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내년에‘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신설・운영하기로 했다.
엠스테이 호텔에서는 오는 26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6 해뜨는 일자리 박람회’ 에도 직접 참여해 지역주민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이번 협약이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고용과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지원하고 양성평등 실현은 물론 우수한 여성 인력채용과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올해까지 68개 기업과 협약을 맺어 731명의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도왔다.